농협,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농가에 금융지원 등 대책 추진_지하철 서퍼로 돈 많이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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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피해를 본 농가들을 위해 금융지원과 돼지고기 소비 촉진 등 지원대책이 추진됩니다.

농협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여파로 실의에 빠져있는 양돈농가와 아픔을 같이하기 위해 금융지원, 소비촉진, 수매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우선 피해 양돈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은행·상호금융·보험 등 금융 부분 지원이 이뤄집니다.

긴급생활안정자금이 가구당 1천만 원까지 무이자로 지원되며, 영농우대 특별저리대출 한도도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됩니다.

기존 대출금의 이자 납부와 할부 상환금 납부도 12개월 미뤄지고, 신규대출 저리자금도 피해 농업인에게는 최대 1.6%p 인하됩니다.

결제대금 결제월 이월과 최저 이자율 인하 적용, 보험료 납부도 유예됩니다.

돼지고기 가격 회복과 소비 촉진을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돼지고기 할인행사와 경품행사가 진행되고, 정부 부처의 협조를 통해 군 급식량과 학교급식·단체급식 확대도 추진됩니다.

농협은 매몰처분과 수매 농가의 재입식 시기와 지원방안 제시와 휴지 기간 동안 휴업보상금과 생계안정자금 지원, 전업 피해 보상 등 피해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전국 139개 축협조합장 건의문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최초 발생 이후, 농협 소독차량과 광역살포기 등 720대를 동원해 양돈 농가 소독활동을 실시하고, 거점시설, 통제초소, 농장 초소에 총 8,900여 명을 지원하는 한편, 자금 721억 원과 방역예산 10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농협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종식을 위해 지역본부와 시군지부, 지역 농축협 등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국내 양돈산업 보호와 피해농가의 지원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며 방역추진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