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나흘째 상승세·국제유가 하락 _베타 패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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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나흘째 상승세를 보이면서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도 따뜻한 날씨로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뉴욕 김만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흘 연휴 뒤 개장한 뉴욕증시가 나흘째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 다우지수도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주말에 비해 19.07포인트 오른 12,786.64로 나흘째 사상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 역시 2513.04로 16.73포인트 올랐습니다. 당초 내림세로 출발했던 뉴욕증시는 미국경제의 적절한 성장세를 예상한 버냉키 미 중앙은행 총재의 지난주 발언에 이어 오늘은 주택시장 침체가 바닥을 쳤다는 미국 중앙은행 고위인사의 발언 힘입어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나스닥지수 역시 미국의 양대 위성라디오 방송회사가 합병을 결정했다는 소식으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일부 증시전문가들은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뉴욕증시가 당분간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내림세도 주가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뉴욕시장의 서부텍사스유는 지난 주말보다 1달러 32센트 떨어진 58달러 7센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란의 핵개발을 둘러싼 긴장에도 불구하고 미국동부와 유럽에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난방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으로 기름값이 내렸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