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비 피해 점차 늘어 _연방 상원의 카지노는 어떤가요_krvip

대구·경북, 비 피해 점차 늘어 _슬롯 리그는 실제로 돈을 지불합니다_krvip

<앵커 멘트> 대구 경북지역에도 저수지 제방이 무너지고 농경지가 침수되는등 피해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김상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창 자라야 할 벼가 물속에 잠겼습니다. 2백 밀리미터가 넘는 이번 집중 호우로 경북 울진과 영주에서 논 38헥타아르가 침수됐습니다. 포항에서는 저수지 제방이 무너져 부랴부랴 응급 복구를 했습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마을 전체가 물바다로 변할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저수지 하류 주민 44가구 백여 명이 인근 면사무소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울진과 영양, 상주에서도 주택 5채가 부서지고 21채가 물에 잠겼습니다. 영덕에서는 골프장의 절개지가 무너져 내려 수백 톤의 토사가 농수로를 덮쳤습니다. 문경시 농암면 지방도로에서는 46살 이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2미터 아래 계곡으로 추락해 운전자 이 씨가 숨지고 옆에 타고 있던 또 다른 이모 씨가 실종됐습니다. 낙동강 방류량이 늘면서 하천 주변 도로의 교통 통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상주시 낙동면과 중동면을 잇는 강창교 등 대구 경북에서 도로 11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