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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앵커 :

대구 지하철 1호선 건설기공식이 오늘 대구에서 노태우 대통령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습니다.

27.6km의 대구 지하철 건설을 위한 첫 삽질이 오늘 시작됨으로 해서 대구도 이제는 서울, 부산에 이어서 지하철시대의 막이 올랐습니다.

대구방송총국의 김월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월화 기자 :

노태우 대통령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착공된 대구 지하철 1호선은 대구시내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해소하는데 큰 몫을 할 것입니다.

대구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구 지하철 1호선 구간은 지금 제가 서있는 이 곳 월매에서 안심까지 27.6km로서 1조 9천 7억 원을 들여오는 95년에 완공됩니다.

이 지하철 1호선에는 서부정류장과 대구역 등 29군데의 정거장과 두 군데의 차량기지가 건설되며 한 시간에 4만 6천여 명을 수송하게 될 중형전철이 운행됩니다.


이준희 (대구지하철 본부장) :

오늘 착공한 지하철 1호선 1구간 공사에는 우광주택 등 6개 건설회가가 참여해서 9km를 건설합니다.

나머지는 연이어서 내년에 착공해서 95년도까지 완공되도록 하는 등 앞으로 남은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김월화 기자 :

지하철공사가 착공되자 대구 시내는 온통 축제 분위기입니다.


김지영 (대구시민) :

대구의 발전과 앞으로 대구시민들의 편리를 위해서 이렇게 시청에서 하게 되는 것 같아가지고 대구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반갑고요, 참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월화 기자 :

대구시는 1호선에 이어 3조 952억 원을 들여오는 2020년까지 5개 노선 두 개 지선의 지하철 118.73미터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