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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대구와 경북 10여 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등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문경과 상주엔 홍수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재민 기자, 그곳 비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어제까지 오락가락 이어졌던 비는 밤사이 장대비로 변했습니다.

이곳 대구도 새벽부터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상당수 지역에서 호우특보가 해제되긴 했지만 현재 대구와 경북 남부 지역엔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영주 111.5 밀리미터를 비롯해 문경 105.5, 봉화 73, 안동 51.6, 대구 40.5 밀리미터 등입니다.

영주와 예천 지역에는 한때 시간당 5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집중 호우로 낙동강 수위가 계속 상승하면서 문경과 상주엔 홍수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해당 지역 주민과 야영객들이 TV와 라디오, 인터넷을 통해 홍수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홍수가 발생할 경우 고지대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비 피해도 점차 늘어나면서 경북 북부와 서부 지역에선 10여 건의 침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또 최근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여서, 산사태와 축대 붕괴, 지반 침하 등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 관리에도 대비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