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강릉-울릉도간 헬기취항_오늘 브라질 경기에서 승리한 사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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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울릉도에 가려면은 경상북도 포항에서 쾌속정 배편을 이용해도 4-5시간이 걸립니다만은, 그러나 다음달부터 강원도 강릉에서 울릉도까지 50분만에 갈 수 있는 16인승 중형 헬기가 취항 합니다. 오늘 시험비행이 있었습니다. 독도에 가기에도 훨씬 가까워졌습니다.

강릉방송국의 이필용 기자가 탑승 취재 했습니다.


⊙이필용 기자 :

강릉-울릉도간 승객 수송용 헬기운항이 다음달부터 정식 운항합니다. 씨티항공은 강릉에서 울릉도를 50분만에 운항할 수 있는 16인승 중형헬기를 폴란드로부터 수입해온 뒤 그동안 시험비행을 마쳤습니다.


⊙김세현 (헬기 기장) :

전천후 비행을 할 수 있다는 그러한 이점과 엔진이 두개중에 하나가 이상이 있다 하더라도 하나의 엔진으로서 수평비행을 할 수 있는...


⊙이필용 기자 :

강릉에서 울릉도를 향해 시속 230km로 운항하는 이 헬기 강릉공항을 이륙한지 45분만에 울릉도 상공에 다다랐습니다. 이제 5분후면 이 헬기는 울릉도 계류장에 착륙하게 됩니다. 헬기에서 내려다본 울릉도, 기암괴석이 섬 주변을 수놓고 있고 우뚝솟은 성인봉은 동해안의 파수꾼처럼 늠름합니다. 울릉도를 가려면 지금까지는 동해와 경북 포항에서 여객선으로 3-4시간 그나마 파도가 높게 일면 발이 묶이기 일쑤였습니다. 더구나 최근 일본의 독도 망언으로 독도와 근접해 있는 울릉도를 가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50분만에 날아갈 수 있는 이번 헬기취항은 울릉도 관광외에도 독도를 쉽게 갈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필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