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올 들어 가장 큰 폭 상승_첫 번째 월드컵 우승 국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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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주 들어 내내 추락하던 뉴욕증시가 오늘은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중국이 유럽국가들의 국채 매입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것이 결정적으로 유럽증시도 폭등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폭등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284포인트, 2.8% 오른 10,258을 기록했고 나스닥은 3.7%, S&P500도 3.2% 상승했습니다. 올들어 가장 큰 폭의 상승입니다. 중국이 유럽국가들의 국채 매입을 계속하겠다고 밝힌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중국은 외환보유액 중 유로자산의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어제 파이낸셜 타임스의 보도를 공식 부인하고 책임있는 투자자로서 앞으로도 유럽 국채 보유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어제 다우지수가 만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하락폭이 지나쳤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투자 분위기가 달아 올랐습니다. 미국의 1분기 GDP성장률이 예비치 0.2%보다 낮아진 3%로 수정되고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예상만큼 줄어 들지 못했지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끝난 유럽증시도 중국의 발표에 힘입어 영국과 독일 3.1%, 프랑스는 3.4% 올랐습니다. 뉴욕과 유럽증시의 폭등은 세계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 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