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파병 연장 동의안 회기 내 처리” _카지노 살인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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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이라크 자이툰부대 파병 연장동의안을 가급적 정기국회 회기 안에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윤광웅 국방부 장관이 여당 지도부를 만나 국회에 제출한 이라크 파병연장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열린우리당도 동의안을 가급적 다음달 9일 정기국회 회기 내에 처리한다는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현지 안전을 점검할 국회 차원의 조사단을 파견하고 국민 여론을 수렴해 당론을 정하겠다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유재건(국회 국방위원장): 지금 결론은 못 내리고 절차 이런 것을 당에서 심사숙고하기로 했어요. ⊙기자: 국회는 오는 29일 여야 의원 5명으로 구성된 현지 조사단을 파견할 계획이지만 파병연장을 반대하는 의원들의 거센 반발이 걸림돌입니다. 여야 일부 소장파와 민주노동당은 파병연장 반대여론을 확산시키기 위해 파병 연장동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 전에 국회 전원위원회를 소집하자는 입장입니다. ⊙조승수(민주노동당 의원): 75명의 서명을 받아서 전원위원회를 소집하는 것이 연장동의안을 저지시키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에 최대한 그렇게 하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지난 6월 이라크 파병 중단 결의안을 냈던 의원 50명이 모두 참여해도 전원이 소집요건인 국회 재적위원 4분의 1, 75명에 못미치는 상황입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찬성하는 가운데 파병연장 동의안의 국회 통과 가능성은 높지만 다음달 파병연장을 둘러싼 또 한번의 진통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홍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