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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간에 중재자로 나선 우리 정부도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다음 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경색 국면의 돌파구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청와대 연결하겠습니다.

김지선 기자, 지금 청와대 분위기는 좀 어떻습니까?

[기자]

청와대는 공식 반응은 자제하고 있지만, 무척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읽힙니다.

청와대는 22일에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 북미 간 간극을 최대한 좁힌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단독 회담을 하게 됩니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 정상 회담이 이번이 4번째인데, 통역을 제외한 배석자 없이 단 둘이 회담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두 정상 간 허심탄회한 얘기들이 오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청와대는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행할 경우 밝은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혀, 비핵화에 따른 보상 문제도 논의될 것이라고 시사했습니다.

[앵커]

북미 관계 뿐만 아니라 남북 관계도 냉랭한 분위기인데, 남북 정상 간 직통전화를 통해서 해법을 만들 수는 없을까요?

[기자]

지금 상황은 전화기만 들면 바로 통화가 이뤄진다고 보기는 어려워보입니다.

남북 정상간 첫 핫라인 통화인 만큼, 의제 등에서 사전 교감이 있어야 하고 또 정상 간 핫라인 가동은 실무선에서 논의하다가 안되면 이뤄진다는 상징성이 있어야 하는데 과연 지금 카드들이 모두 소진됐느냐에 대한 판단은 아직 내려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이 다음 주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 전, 김정은 위원장에게 북측의 정확한 입장이 어떤건지 물어본 뒤,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이를 전달하기 위해 남북정상 간 통화가 이뤄질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