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입주 고객까지 서비스 _베트 스윙 영상_krvip

건설사, 입주 고객까지 서비스 _슬롯 오로_krvip

⊙앵커: 아파트시장에 브랜드시대가 자리잡으면서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뛰어오른 부작용도 큽니다마는 또 한편으로는 분양만 하면 나몰라라 하던 과거와는 달리 사후관리도 철저해졌습니다. 취재에 김원장 기자입니다. ⊙기자: 한 건설사가 입주자 가족들을 초청해 연 콘서트입니다. 한 번에 수억원의 경비가 들어가지만 입주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인터뷰: 나중에 결혼하면 이런 아파트에서 살고 싶어요. ⊙기자: 이 아파트는 입주 후에도 3년 동안 이른바 오렌지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집집마다 매년 한 번씩 소파와 침대, 매트리스의 살균소독은 물론이고 욕실이나 부엌까지 구석구석 묵은 때를 벗겨낼 수 있습니다. ⊙서비스 직원: 침대 청소하고 나온 먼지하고 기생물, 진드기 등이 포함돼 나온 것이고요. ⊙임경숙(입주자): 마음먹고 해야 되는 일들이고 돈이 들어가야 할 수 있는 일들인데 무료로 오셔서 그리고 친절하게 서비스해 주시니까... ⊙기자: 입주 2년이 넘은 이 아파트는 하자보수 10분 출동서비스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자가 접수되면 PDA를 통해 현장서비스 직원에게 전달되고 10분 안에 직원들이 신청한 집에 도착해야 합니다. ⊙이춘수(건설사 과장): 분양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특히 사후관리 부분에 있어서는 브랜드 홍보, 브랜드 전략 차원에서 비용을 들여서라도 고객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자: 오직 분양만 완료하면 됐던 시대는 지나고 이제는 입주한 고객까지 챙겨야 하는 치열한 아파트 브랜드시대가 다가왔습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